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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삼성전자, '우주와 마주하는' 갤럭시S8...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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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8’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새로운 광고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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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8’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는 21일 ‘갤럭시S8’에 대한 새로운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날(20일) 방송과 온라인에 공개된 새로운 광고는 ‘도’부터 장음계를 차례대로 보여주던 기존 광고에 이어, 무심코 방문을 연 남자가 우주를 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광고는 ‘갤럭시S8’과 함께 펼쳐질 경이로운 세계를 예고하는 방식이다. 광고 속에서 또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은 지난 2월 공개한 초청장의 ‘갤럭시S8’ 제품과 겹쳐진다. 이어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언팩 초청장의 ‘Unbox your phone(당신의 전화를 박스에서 꺼내라)’이라는 문구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광고 영상에 대해 “‘갤럭시’ 신제품이 기존 휴대전화의 틀을 깨는 새로운 제품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광고와 연계해 광고에서 암시하고 있는 신제품의 특장점을 추측해보는 이벤트도 오는 2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S8’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례적으로 ‘갤럭시S8’ 예약 구매자 대상 사전 론칭 행사를 준비한 데 이어 대규모 체험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 마케팅에 힘을 쏟는 이유는 ‘갤럭시노트7’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다. 출시가 늦어져 LG전자 ‘G6’에 내준 시장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의도도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8’을 공개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공개 후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18일에는 예약구매자 대상 사전 론칭 행사를 진행하고, 21일 국내를 비롯해 몇몇 국가에서 정식 출시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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