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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오티스, 차세대 엘리베이터 '젠투라이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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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오티스 엘리베이터 '젠투라이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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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젠투' 엘리베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젠투라이프(Gen2 Life)'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젠투는 강철 로프 대신 폴리우레탄 소재의 플랫 벨트를 적용한 엘리베이터로 전세계 50만대 이상 판매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젠투라이프는 2015년 국내 사양에 맞춰 출시된 젠투다이나믹 이후 선보이는 차세대 모델이다.

젠투라이프는 앰비언스 디자인을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앰비언스 디자인은 유럽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글로벌 모델에 한국 본사의 디자인센터에서 국내 트렌드를 접목한 디자인이다.

대표 모델로는 '내추럴 브론즈', '모던 블랙', '내추럴 화이트', '모던 실버'를 선보인다. 소재, 조명, 표시기류 등의 선택에 따라 약 2만개의 조합으로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LED 조명으로 실내 빛을 다양하게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모서리 및 표시기 뒤쪽에는 LED 간접 조명으로 공간을 더 넓어 보이도록 했다. 엘리베이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무빙 조명', 쿨 화이트 색상에서 웜 화이트 색상으로 변화하는 '무드 조명' 등도 적용했다.

이외에 공기청정기능, 초음파 해충방지기능과 함께 향균 핸드레일을 새롭게 적용했다.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정보 패널에서는 이동 시간 동안 승객들에게 날씨, 공간 정보 등을 제공한다.

조익서 오티스 사장은 "엘리베이터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사람들이 매일 소중한 일과를 보내는 중요한 삶의 공간"이라며 "모든 면에서 승객에게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창조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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