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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올림푸스, 수술실 통합시스템 '엔도알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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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수술실 통합시스템인 ‘엔도알파(Endoalpha)’를 국내에 론칭했다.

올림푸스한국은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안한 수술환경을 제공하는 엔도알파 시스템을 소개했다.

엔도알파는 수술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수술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수술실 통합시스템으로 의료기기와 장비 사용, 영상 송출 등 일련의 작업을 네트워크 상에서 하나로 통합해 스마트 터치패널로 제어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엔도알파가 적용되면 간단한 터치패널 조작만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수술실 내 장비들을 의료진의 의도대로 정확하고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수술용 의료기기부터 조명, 수술대 등 장비까지 한 자리에서 조정이 가능해 의료진의 동선을 줄일 수 있다. 또 의료진과 의료기기 간의 접촉을 줄여 감염 위험도 낮췄다.

터치 패널에는 의료기기의 설정 값, 조명 밝기 등 수술환경을 집도의나 술기 별로 저장해 놓았다 한 번의 터치로 이를 불러오는 프리셋(preset) 기능이 있어 수술 준비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벽면이나 무영등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네트워크로 실시간 송출이 가능해 외부에 있는 의료진이 태블릿 PC로 이를 지켜보며 필요한 조언을 줄 수 있고, 라이브 서저리도 가능하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엔도알파는 지금까지 개발된 내시경, 3D복강경, 에너지수술기구 뿐 아니라 수술실 내 각종 기구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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