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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음원 소비, 스트리밍 늘고 다운로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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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의 음원 서비스 지니, 2014년~2016년 추이 공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모바일 시대 음원 소비 방식이 바뀌고 있다. MP3 다운로드는 줄고 모바일 스트리밍이 늘고 있다.

이데일리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지니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이용 상품 변화추이를 살펴봤다. 그 결과 2016년 모바일기기에서만 음악감상이 되는 ‘스마트음악감상’(6천8백원)구매비중이 15.6%로 2014년보다 9%포인트 늘었다. MP3다운로드패키지음악상품 (30곡, 100곡 다운로드)구매비중은 9.7%(2014년), 9.1%(2015년), 6.6%(2016년)로 감소했다.

음악을 들은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 상품인 ‘알뜰음악감상’상품 구매율도 15년 대비 139% 증가했다. 소소하게 음악을 소비하는 라이트유저들이 음악감상을 할 때 기본료 100원에 곡당 10원씩 과금하는 ‘알뜰음악감상’상품은 현재 6만명규모가 이용하고 있다.

홍세희 KT뮤직 본부장은 “모바일 스트리밍상품구매비중의 증가와 다운로드상품구매비중의 감소는 네티즌들의 음악이용패턴과 관련이 깊다”며 “음악을 모바일로 집중적으로 듣는 패턴이 형성되면서 모바일기기에서만 스트리밍 되는 상품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MP3와 PC에 다운로드해서 듣는 음악상품구매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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