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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현대百, 세계패션그룹 자선 바자회 진행…올해로 33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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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자선바자회…4500명 어린이 지원"

뉴스1

사진제공=현대백화점. © News1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현대백화점이 국내 톱 패션 디자이너와 함께 올해로 33년째 공동 자선바자회를 진행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2017 세계패션그룹 사랑의 자선大바자'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동점을 시작으로 천호점, 부산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Δ이상봉 Δ손정완 Δ한혜자 등 국내 톱 디자이너 20여명이 기부한 의류 및 잡화 상품 등이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이송준, 최경열 등 10여명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의 회화∙공예 작품도 고객들에게 함께 선보인다.

세계패션그룹은 지난 1928년 패션 디자이너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현재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50여개 지부와 1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세계패션그룹과 함께 지난 1985년 첫 바자회를 시작한 뒤 33년째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민간기업을 통틀어서 최장수 자선 바자회하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33년간 FGI 바자회에 약 70만명의 고객이 참여했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지난해까지 4500여명의 어린이가 교육 및 의료수술 등의 혜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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