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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교통정책에 빅데이터 접목"…국토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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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국토교통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로정책'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교통 분야의 빅데이터 전문가가 혼잡한 도로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현실적 방안도 논의한다.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소장은 휴대전화 이용패턴 데이터에서 추출한 유동인구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경로데이터를 결합해 주요 혼잡구간의 통행패턴을 분석한다. 개선 대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황윤익 카카오 이사는 카카오택시 데이터를 통해 서울 주요 지역에 대한 버스노선 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양희문 한국도로공사 팀장은 화물차 운전행태와 교통사고 정보를 분석해 톨게이트의 교통량과 구간별 소통정보 등 고속도로 정보의 통합 활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정렬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분야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민간에도 공개하고 있으나 정책에 활용하는 것은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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