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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롯데마트, 발목과 무릎의 중간 길이 '데일리 실리콘 팬츠 삭스'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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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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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신개념 스타킹인 '데일리 실리콘 팬츠 삭스(살구/커피, 8족)'를 21일부터 전 점에서 1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에 과거 10부 바지와 같이 기장이 길었던 바지 대신에 9부 바지, 7부 바지 등 의류들이 인기를 끌면서 여성들의 바지 단이 점차 짧아지고 있어 팬츠 삭스를 출시하게 됐다.

바지 단이 짧아지자 삭스(SOX)스타킹의 경우 바지 밖으로 착용 모습이 노출돼 여성들의 선호를 받지 못했으며 팬티 스타킹은 허리 아래까지 착용을 해야 되는 불편함으로 인해 치마 외 다른 의류들과는 함께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무릎 아래까지 오는 판타롱 스타킹은 위에 삭스 스타킹이나 팬티 스타킹의 문제점은 해결될 수 있지만 착용 시 흘러내림의 문제와 함께 밴드 부분의 강한 압박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여성들은 최근 발만 가릴 수 있는 덧신을 주로 신지만, 정장 바지를 입어야 하는 여성들이나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는 맨발을 보이지 않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길이가 긴 팬티 스타킹이나 허벅지까지 오는 밴드 스타킹을 주로 구매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여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이번에 '실리콘 팬츠 삭스'를 출시하게 됐으며 기존에 판매되던 팬티 스타킹, 판타롱 스타킹, 삭스 스타킹과는 차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길이는 발목과 무릎의 중간 길이로 착용 시 바지 밖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밴드 부분이 살이 많은 종아리 부분에 위치해 압박감을 최소화했고 와이드 밴드로 구성돼 조임 현상을 완화해 착용 시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기존에 판타롱 스타킹이나 일반 스타킹의 경우 착용 시 흘러내린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실리콘 팬츠 삭스'는 밴드 부분이 실리콘 처리돼 흘러내리지 않는다는 장점도 갖췄다.

롯데마트는 소모품인 스타킹의 단점을 생각해 8족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했으며, 한 족 당 1200원 가량으로 일반 브랜드 스타킹 판매가격과 대비해 20% 가량 저렴한 1만원에 판매가격을 정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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