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동반성장위, '전역장병 취업지원·채용' 활성화 협약

서울 용산구 국방부. 2017.3.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국방부(장관 한민구)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21일 오후 3시 국방부에서 전역(예정)장병의 취업과 기업의 국방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나라사랑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인력채용 지원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장병 일자리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역장병 취업지원과 채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취업박람회 등 장병 취업지원 사업에 우수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장병들에게 우수 중소기업 구인 정보를 확산하고 중소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국방인재를 추천하는 등의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

아울러 전역(예정)장병들의 직무 역량과 취업 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현장 체험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업과의 채용협력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장병 일자리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조사를 실시하는 등 협력을 체계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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