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에스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늘어난 1조95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4% 증가한 2251억원으로 전망했다.
라진성 애널리스트는 "양대 핵심 사업축인 보안과 건물관리부문 모두 안정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2개월 전망치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배율)은 18.7배 수준으로 최근 5년 동안 최저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물관리부문은 작년 삼성그룹이 2조1000억원 규모의 국내 오피스 빌딩을 매각하면서 하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기존 사이트의 성공적인 재계약이 예상돼 본격적인 이익개선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은 현재 85%의 관계사 비중을 80% 미만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중장기적으로 관계사 민감도는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명룡 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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