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웅 연구원은 "파버나인은 이달부터 테슬라 모델 S·X 창틀 크롬 몰딩을 공급하며 자동차로 사업 영역이 다각화됐다"며 "여기에 무인자동차 서비스 확산으로 키오스크 디지털화, IoT(사물인터넷), 옥외 광고 교체 수요 등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본업인 생활가전, 의료기기 부문도 기대가 크다"며 "매출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TV과 생활가전 부문은 품목과 거래처가 다변화돼 삼성전자 보급형TV까지 제품 라인업이 확대됐고 GE와 하이센스를 신규 거래처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 GE에 식기 세척기, 냉장고 등 5개 제품을, 하이센스에는 TV 스탠드와 프레임 납품 등이 본격화 되며 하이어(Haier)그룹에도 공급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인해 TV·생활가전·의료기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3%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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