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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58% 증가한 46조1천억원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3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올렸다.
김록호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1조1천억원에서 46조1천억원으로 12% 상향 조정한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전사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매출액은 작년보다 각각 34%, 28%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출에서 45%를 차지하는 IM(IT·모바일)사업부는 스마트폰 성장 둔화로 매출 성장이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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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만, 반도체의 탄탄한 수요와 모바일 유가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채용한 고객이 추가돼 부품 사업이 외형 성장을 재개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조2천억원, 9조6천억원으로 추정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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