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코스피의 실적 상향 조정은 IT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중”이라며 “반도체, IT가전, 디스플레이 등 IT 주요 업종은 2017년 순이익 컨센서스가 주가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IT와 화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들은 실정 상향 조정보다 주가 상승이 앞서가 상황”이라며 “주가가 펀더멘탈 개선보다 앞선 업종들은 실적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차익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여유가 남아있는 IT중심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김희진 기자(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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