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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아시안 필름 어워즈 오늘(21일) 홍콩서 개최…공유·손예진 수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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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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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제11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Asian Film Awards)가 오늘(21일) 홍콩 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21일 홍콩서 열리는 아시안 필름 어워즈는 총 12개국 34편의 영화가 총 15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돼 지난해 9개 지역 및 국가보다 다소 늘어났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 '부산행'이다. 공유가 남우주연상, 마동석이 남우조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행'의 흥행에도 남우주연상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던 공유의 수상여부가 기대를 모은다. 편집상과 의상상, 시각효과상 후보에도 올랐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부문 노미네이션됐다. 문소리가 여우조연상, 김태리가 신인상 후보에 올랐고 각본상, 편집상, 의상상, 미술상 후보에 오르며 다관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손예진은 영화 '덕혜옹주'로 '아부시반금련'의 판빙빙과 여우주연상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곡성'의 약진도 눈에 띈다. '곡성'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쿠니마라 준 또한 남우조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밀정' 또한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함께 선정돼 관심을 끈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아시안 필름 어워즈는 특출한 영화 작품과 영화 인재를 선정하고 영화계의 다원화와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 영화계의 유명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장 뛰어난 작품과 영화 관계자들을 가려내 표창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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