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네숲 가꾸기 대상지 사업' 공모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시는 '2017년 동네숲(골목길) 가꾸기 대상지 사업제안서'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녹지가 부족한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 식재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마을의 특색이 있는 골목길 경관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골목길 10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대상지는 서울시내 골목길 중 자유롭게 선택하되 대상지 고려사항(공고문 참조)에 맞는 사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해당 자치구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 하면 된다.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제안서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금액을 결정해 다음달 중 참여단체를 최종 선정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동네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우수 디자인과 사업제안을 한 민간단체를 발굴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주민참여형 골목길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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