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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NATO 사무총장, 트럼프 당선 이후 첫 美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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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2월 브뤼셀에서 만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왼쪽)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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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처음으로 미국으로 향했다고 사무총장실이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NATO 사무총장실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21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을 만나고 IS 격퇴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주도 연합국의 외무장관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불특정 회의'를 잇따라 갖는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지난달 브뤼셀 NATO본부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은 NATO 회원국들이 올해 말까지 방위비 증액에 관해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ATO 회원국들은 지난 2014년 향후 10년 동안 국내총생산(GDP)의 2% 방위비 지출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28개 회원국 중 미국과 영국, 폴란드, 그리스, 에스토니아만이 이 같은 목표치를 충족하고 있다.

매티스 장관 역시 최근 NATO 국방장관 회담에서 회원국들이 방위비를 증액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NATO 방어 의무가 약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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