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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강소기업] 청호나이스, 발암물질 잡는 공기청정기 `휘바람`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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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24년간 제품 혁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호나이스 홍보룸(왼쪽). `휘바람-숨소리 ULPA` 공기청정기(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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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설립된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환경건강 가전 기업이다.

창업자인 정휘동 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수질관리사 자격(CWS-V)을 획득하고, 국내에 역삼투압 정수방식을 최초로 소개했다. 1990년대에는 '낙동강 페놀 유출사태' 등으로 물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이 절정에 달했고, 정 회장은 한국에 제대로 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청호나이스를 설립했다.

이후 완벽에 가까운 정수기술을 지닌 정수기를 자체 기술로 생산·보급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환경가전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 24년간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 커피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폭포청정기 등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혁신적인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환경가전 업계의 기술력을 선도해 왔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16년 연속 수상하며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청호나이스는 창립 24주년을 맞은 올해 매출액, 경상이익, 렌탈계정 수 등 외형적인 경영지표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제품 개발 및 출시에 있어서도 매년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10건 이상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여파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며 청호나이스의 공기청정기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16년 11월 출시된 '휘바람-숨소리 공기청정기'는 출시 4개월 만에 6000대가 넘는 판매량를 올리며, 공기청정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휘바람-숨소리 ULPA' 공기청정기는 기존 HEPA필터 대신 ULPA필터를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HEPA필터가 0.3㎛의 입자에 대해 약 99.97%의 포집효율을 갖는 데 비해 ULPA필터는 0.1㎛ 입자에 대해서도 포집효율이 약 99.99% 이상인 초고성능 필터다.

원자력 연구의 초기 단계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된 것이 그 시초인 ULPA필터는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뿐 아니라 인체에 깊숙이 침투하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준다.

'휘바람-숨소리 ULPA' 공기청정기는 1단계 프리필터, 2단계 미디엄필터, 3단계 ULPA필터, 4단계 탈취필터의 고성능 4단계 필터를 통해 기존 HEPA필터 공기청정기보다 우수한 청정 능력을 제공한다. 또한 실내에 퍼져 있는 오염물질을 3방향 흡입구로 끌어당기고 정화된 신선한 공기를 2방향 토출구로 넓게 내뿜는 공기 순환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화시켜준다.

'휘바람-숨소리' 공기청정기는 먼지센서를 통해 실내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 및 분진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공기오염도를 4단계로 표시하며, 자동모드 설정 시 공기 오염도에 따라 청정기의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휘바람-숨소리' 공기청정기는 골드와 실버 색상의 깔끔한 디자인에 벽걸이와 스탠드 두 가지 타입이 있어 사용자 환경에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의 표시부에 풍량단계, 공기오염도와 같은 청정기의 가동상태를 표시하는 것 외에 시계, 온도, 습도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스마트 생활가전의 역할을 한다.

[기획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진영태 기자 / 이영욱 기자 / 안갑성 기자 / 최현재 기자 /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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