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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유럽증시 마감] 3일간 상승세 끝내고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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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보팀] 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간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20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본격화 소식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해 주요국 증시들이 대부분 전날보다 0.2∼0.3%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5% 떨어진 12,052.90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 40 지수는 0.34% 하락해 5,012.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상증자를 통한 80억 유로(약 9조 원)의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한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는 3.7% 급락했다.

반면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07% 오른 7,429.81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2% 떨어져 3,440.76에 마감했다.

영국 언론들은 이날 영국 정부가 오는 29일(현지시간)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해 유럽연합(EU)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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