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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예금보험공사, 3.8조원의 부채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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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2016년 우리은행 지분 29.7% 매각으로 2.4조원을 회수하는 등 총 3.8조원의 부채를 감축했다.연체채무자 2만 1077명 채무조정을 통해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고, 꾸준한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2회 등 사회공헌 3관왕을 달성했다.

금융회사로부터 예금보험료를 받아 2016년말 현재 11.8조원의 기금을 적립해 금융회사 부실에 대비했다.지원자금 회수 등으로 2015년말 부채 33.3조원에서 3.8조원을 감축하여 3년 연속 대규모 부채를 감축 2016년말 부채는 29.5조원이다.

본부 중심의 회수체계 구축, 부실자산의 적극적 매각, 파산재단 유보금액 조기배당 등으로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금 2.8조원을 회수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편입된 예적금을 예금보호 대상으로 포함하여 1.9조원을 추가 보호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했다.

예금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2192개 금융회사 영업점을 대상으로 예금보험관계 표시설명확인 이행여부를 점검했다.소액 연체채무자 중심으로 채무조정을 실시하여 2만 1077명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고 1138억원을 회수했다.

예보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이었던 2016년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2017년에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예금보험공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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