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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서울시,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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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성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3일~다음달 25일까지 시청 8층 하늘광장갤러리에서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허태원 작가의 작업으로 시 곳곳에 버려진 화분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웃들과 함께 꽃을 심으면서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생기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록했다.

전시장에서는 주인 없는 플라스틱 화분에 정성을 다해 꽃을 심는 아이, 경찰서 앞 화단 등에 주민들과 함께 공동의 정원을 만들며 내가 아닌 우리의 꽃밭을 만드는 과정 등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시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하늘공동정원 만들기’를 다음달 13일까지 시청 8층 갤러리에서 총 4회 운영하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총 4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의 소망이 담긴 꽃화분들은 시민공동작품으로 구성돼 전시공간 내 설치되고 자세한 문의는 시 총무과(02-2133-5641)로 하면 된다.

이 외에도 시는 다음달부터 청사 내 설치돼 있는 예술작품을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시민 대상 작품해설 서비스 ‘숨은그림찾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상택 시 총무과장은 "봄기운에 어울리는 전시를 통해 시청사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청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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