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 공사현장 취업 미끼 수천만원 가로챈 40대 구속 |
【군위=뉴시스】김진호 기자 = 공사현장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동료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40대가 구속됐다.
20일 경북 군위경찰서는 공사현장의 굴삭기 기사 일자리를 얻어주겠다고 속여 총 28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홍모(4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2014년 9월 26일 동료 굴삭기 기사인 이모(58)씨에게 "울릉도 공항공사를 수주하려고 한다. 소개비가 필요하다"고 속여 5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홍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총 13회에 걸쳐 이씨로부터 현금 28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 사기 등 악성 사기범에 대해서는 반드시 검거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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