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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서귀포시, 노후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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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012년부터 동지역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계량 장비가 내구연한인 5년이 경과돼 잦은 고장과 주민불편사항이 수시 발생해 이를 전면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시는 동지역 계량장비 268대를 교체하고 33대를 증설하며 남원읍지역에는 신규로 128대를 설치한다.

음식물쓰레기 특성상 기계 부식 등 노후가 진행되면서 고장이 잦아져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市는 이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코자 올해 복권기금 14억 원을 확보해 5년이상 노후장비 및 잦은 고장으로 제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계량장비를 전면 교체한다.

또한 인구증가 등으로 인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중가로 계량장비가 부족한 인구밀집지역에 계량장비를 증설해 시민 불편도 해소할 계획이다.

그리고 남원읍 지역에 처음으로 음식물계량장비를 설치한다.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는 처리보다 줄이기가 우선인 만큼 가정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먹을 만큼만 조리하기, 알뜰한 장보기, 다듬어진 식재료 구매하기, 음식물쓰레기 수분 제거하기, 식당에서 남은음식 포장해서 가져오기 등 생활 속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주실 것”을 호소했다.

또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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