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식]강릉국유림 드론 띄워 산불 감시 등

드론으로 산불 감시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릉국유림 산불 예방 단속에 드론 투입

강릉국유림관리소는 무인항공기 드론을 산불 예방 및 단속 활동에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산림 인접지 산불 위험 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감시 인력 6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소각 행위 계도 활동과 위반 행위 단속을 벌인다.

중점 단속 대상은 불법 임산물 채취, 산림 100ｍ 이내 소각 행위, 입산 통제 구역 입산 행위 등이다.

◇양양국유림 21억원 투입해 임도 개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약 21억원을 투입해 경제림단지에 임도를 개설하고 구조 개량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임도 사업 계획은 간선 임도 신설 4㎞, 작업 임도 1.07㎞, 임도 구조 개량 13.7㎞이다.

산지에 적합하고 재해에 안전한 친환경적인 임도 시설은 지속적인 산림 경영과 산불, 병해충 등의 신속 대응, 국민 휴양·레포츠 등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준다.

◇동해해경안전본부 해양 오염 사고 40％ 이내 감축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최근 3년간(2014~2016년) 발생한 해양 오염 사고 66건 중 37건(56％)이 해양종사자의 부주의가 원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고 비율을 40％ 이내로 감축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동해해경본부는 부주의 중 기름 유출 사고가 15건으로 가장 많아 기름 넘침 방지 설비 설치 실태를 조사하고, 설치가 안 된 경우 설치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해양 오염 사고의 원인은 부주의에 이어 해난 14건, 고의 8건, 파손 7건 순으로 나타났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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