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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朴 전 대통령 조사, 한웅재·이원석 부장검사 담당"(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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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출입문 앞에 취재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3.2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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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최은지 기자 =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산하 특수1부 이원석, 형사8부 한웅재 부장검사가 담당한다.

검찰 관계자는 20일 오후 취재진과 만나 조사를 담당할 검사를 묻는 질문에 "이 부장, 한 부장이 아마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두 부장이 번갈아가면서 조사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세부적인 조사 방법은 말하기 어렵다"며 "내일 공개하겠다"고 했다.

조사장소에 대해서도 "보안 등 여러문제 때문에 내일 아침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의 대질 가능성과 관련, "지금 특별히 예정돼 있는 것은 없다"며 "돌발적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지금으로서는 많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검찰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고, 2기 특수본을 꾸리면서 특수1부, 형사8부가 박 전 대통령 관련 혐의 수사를 담당하도록 했다.

지난해 1기 특수본 때도 특수1부가 미르·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강제 모금 수사를, 형사8부가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 수사를 각각 맡았었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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