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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경기도, 12억 인구 인도에 통상촉진단 파견…시장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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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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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2억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한다. 도내 중소기업 10개사는 촉진단 일원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인구에서 사업기회를 파악한다.

통상촉진단 참여기업은 가온테크, 대덕피앤피, 비투비즈, 삼명텍, 에프엔피케미칼, 제이푸드서비스, 코멕스산업, 태상, 프로빅스, 현대의료기 등 10곳이다. 참가품목은 전기전자, 건축자재, 의료기기, 생활용품, 식품 등이다.

통상촉진단은 21일 인도 경제수도 뭄바이, 23일 인도 남부 중심도시 뱅갈로르에서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 상담활동을 갖고, 현지 시장조사 활동을 벌인다.

경기도는 유망 수출품목 발굴, 상담장과 차량 임차, 현지 바이어 상담주선, 통역 지원 등 수출상담 전반을 지원한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무역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속에서 인도통상촉진단 등 신흥 또는 미래 성장시장 개척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인도 경제는 매년 5∼6% 성장세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인도 투자 감소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일반적 조세회피방지규정(GAAR) 시행을 4월 1일로 연기했다. 단일 브랜드 100%, 멀티브랜드 51%를 허용하는 유통시장 개방, 항공·전력거래 외국인 투자허용, 보험·연금 외국인 투자규정을 완화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멀티브랜드 소매업 개방 결정에 따라 외국인 투자유치가 3년간 16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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