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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서울시, '준공공임대주택…호당 최대 1억5천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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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성민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준공공 임대주택 건설자금 지원사업의 상시접수를 통해 신청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규모별 정기적 심의를 진행해 사업자가 소요기간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또 준공공임대주택을 신축하는 민간 임대사업자에게 호당 최대 1억5000만 원을 최장 10년까지 최저 연 2.0% 장기저리로 대출해주는 '준공공임대주택 건설자금 융자'의 협약 금융기관을 확대 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가 내년까지 약속한 '임대주택 8만호 공급'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의 하나이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내년까지 총 2000호에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시행 과정에서 수요가 증가할 경우 융자 공급 물량을 추가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 예정이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 임대사업자는 시 홈페이지의 주택ㆍ도시계획(http://citybuild.seoul.go.kr) 분야에서 준공공임대주택으로 검색하면 신청서, 작성요령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신청서, 사업 주택 현황,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 주택정책과(02-2133-7016)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시는 심의를 거쳐 융자 추천 대상자를 대출 담당 은행에 통보하고 은행에서는 추천 대상자의 융자 조건을 심사한 뒤 최종적으로 융자금을 지급한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준공공 임대주택은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시민의 전월세난을 안정에 기여하는바가 크다"며 "이번 금융기관 확대는 사업자의 사업진행 편의를 도모하고자 금융기관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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