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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법무부 '동기없는 범죄' 치료프로그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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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3개월간 시행

뉴스1

법무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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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법무부 교정본부는 20일부터 3개월간 서울남부교도소 내 서울남부심리치료센터에서 '동기없는 범죄' 수용자의 심리치료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기없는 범죄' 수용자란 이른바 '묻지마 범죄'로,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흉기 등을 휴대해 범죄를 저지르고 교정시설에 입소한 자다.

이 프로그램은 공통으로 심리평가,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 40시간과 유형별 특성(현실불만형·정신질환형·알코올 남용형)으로 세분화한 20시간 등 총 60시간으로 진행된다.

법무부는 2월부터 교정기관에 수용된 모든 동기없는 범죄 수용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심층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심리치료과를 신설해 체계적인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동기없는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수용자 상담을 강화하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ilver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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