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기술과 타 산업간 융합 성공 사례로 인정 받아
[헤럴드경제=바르셀로나(스페인) 김성훈 기자]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 2017’에서 스마트에너지 관제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으로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 모바일상’(Best Use of Mobile for Smart Cities)’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부문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한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신설됐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 2017’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 모바일상’(Best Use of Mobile for Smart Cities)’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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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상을 받은 KT-MEG은 열과 전기 에너지의 생산·소비·거래를 통합해 관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별 설비부터 지역 단위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할 수 있어, 빌딩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같은 대규모 복합 에너지 관리에도 적합한 시스템이다.
KT는 “이번 수상은 개별 회선 서비스 중심의 기존 통신 사업자의 한계를 뛰어 넘어, ICT 기술을 에너지 산업과 같은 이종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의미 있는 사례로 인정 받은 쾌거”라고 밝혔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질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KT의 ICT 역량이 집결된 KT-MEG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KT-MEG 기반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고 에너지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부사장이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17’ 시상식 현장에서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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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ICT계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전세계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장에서 발표하고 시상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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