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주자, 통합과 안정에 한 목소리
손학규, "촛불집회는 비폭력 평화 운동 계승"
남경필, "국민은 안정과 화합 원해"
민주당, 자유한국당 주자들은 광장 집회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1일 “98년 전 우리 민족의 3ㆍ1운동은 전세계 피압박 민족의 모범이었고, 중국의 5ㆍ4운동, 인도의 무저항운동, 이집트의 반영자주운동, 터키의 민족운동이 모두 우리 3ㆍ1운동의 영향을 받았다”며 “우리는 지금 또 다른 위대한 역사를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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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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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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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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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소속 유승민 의원은 “3·1 운동은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지금이야말로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야 할 때”라며 “무너진 사회 공동체를 복원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노력에 모든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일제의 억압에도 맞선 정신만 있다면 무엇이 두려울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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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중앙포토] |
여야 일부 대선주자들은 제98주년 3ㆍ1절을 맞아 광장 집회에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촉구한다. 자유한국당 소속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비상대책위원 등은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다. 반면 안 전 대표와 손 전 대표, 유승민 의원과 남 지사 등 제3지대 주자들은 광장 집회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박유미 기자yumip@joongang.co.kr
박유미 기자 park.yu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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