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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MWC 2017] 삼성전자 '갤럭시 탭 S3' 만나보니…세련된 디자인과 선명한 화면에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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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갤럭시 탭 S3의 모습./사진=김민석 기자@idj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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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투데이 김민석 기자 = 삼성전자 태블릿을 대표하는 ‘갤럭시 탭 S3’를 1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전시장에서 체험했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으며 선명한 디스플레이도 돋보였다.

◇ 글래스와 메탈 디자인

갤럭시 탭 S3는 글래스와 메탈 소재로 디자인 됐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처럼 후면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디자인인이 눈에 띈다. 블랙과 실버 색상에 강화유리가 더해져 특유의 광택과 깊이감이 느껴진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전용 액세서리에도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얇고 가벼운 북커버는 갤럭시 탭 S3와 밀착돼 일체감을 이루는 모습이었다. 부드러운 질감으로 휴대성이 좋아 보였다. 블랙·화이트, 그린 색상이 별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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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으로 글씨를 써 본 모습./사진=김민석 기자@idj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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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펜으로 글씨·그림 자유자재

갤럭시 탭 S3는 S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S펜은 클립이 있어 손쉽게 휴대할 수 있고 전자기유도 방식으로 제작돼 충전이 필요없다. 특히 갤럭시 노트5 대비 펜촉의 지름이 1.6㎜에서 0.7㎜로 줄어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이 가능했다.

특히 △화면을 켜지 않아도 바로 메모하고 자동 저장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 △문서나 이미지 속 단어를 인식해 다른 언어로 뜻을 보여주는 ‘번역기’ △이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최소화했다가 다른 앱을 쓰고 있을 때도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는 ‘글랜스’ 등이 가능하다.

일반 캡처뿐 아니라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하는 ‘스마트 셀렉트’와 학생·직장인들이 자주 보는 문서 파일에 직접 필기가 가능한 ‘캡처 후 쓰기’도 매우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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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3 후면 모습.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로고를 볼 수 있다./사진=김민석 기자@idj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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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화질·풍부한 사운드도 주목

갤럭시 탭 S3는 9.7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서 4K(3840x2160) 고화질 영상을 재생해 손 위의 영화관처럼 즐길 수 있다. 또한, 갤럭시 탭 S3는 TV 업계에서 주목받는 HDR 기술을 모바일에 접목한 제품으로 영상 표준의 하나인 ‘HDR 10’ 규격을 지원해 높은 명암비로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미세한 차이까지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탭 S3는 총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여기에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탭 S3의 화면 방향에 따라 좌우 스피커가 자동으로 전환돼 가로·세로 사용 모드 어디서나 동일한 음향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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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 탭 S3를 직접 살펴보는 관람객들./사진=김민석 기자@idj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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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3는 와이파이 모델과 LTE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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