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 스타트업 지원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 분야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사업참여를 통해 공간정보 일자리 창출과 민간 동반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은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기업의 시장경험과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하는 상생협력의 새 모델로, 정부와 대기업이 함께 1대 1로 재원을 마련해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정보공사는 정부와 50대 50으로 2년간 8억원의 재원을 조성했다.

또 국가공간정보 활용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360˚VR콘텐츠, 빅데이터를 연계한 아이디어 보유기업 '데이터킹' 등 6개의 창업기업과 맞춤형 감정, 기억 지도 서비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이동민씨 등 예비창업자 4명을 발굴했다.

이들은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회와 1000~3000만원의 창업지원금,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은 "LX의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유익한 국토공간정보를 스타트업에게 제공하면서 창업지원센터까지 운영하는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정보공사 박명식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0개의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업화 돼 공간정보시장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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