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인명진-홍준표 내일 회동…당원권 회복·대선출마 논의 주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남도당 연수에 앞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

뉴스1

홍준표 경남도지사/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오는 28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오찬 회동을 함에따라 홍 지사의 대선주자 합류 등이 논의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경남도당 당원연수에 참석에 앞서 홍 지사를 비롯한 경남 지역 국회의원, 원외당협위원장 등과 오찬회동을 갖는다.

이와관련 홍 지사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인 위원장과 경남도당 연수에 참석하는 당원들과 오찬이 있는데 홍 지사에 대해서도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남 지역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 등이 모두 참석하는 자리로 인 위원장과 홍 지사의 독대 자리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오찬 회동에서는 홍 지사의 당원 회복 여부에서부터 대선주자 합류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홍 지사측 관계자도 이날 오찬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 (정치권에서) 얘기되는 대화도 나오지 않을까한다"고 예상했다.

홍 지사는 지난 2015년 경남기업 관련 비리로 조사받다 목숨을 끊은 성완종 회장의 메모에 이름을 올리며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고 자유한국당은 홍 지사의 당원권을 정지한 바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현재 2심 무죄 판결을 바탕으로 당원권을 복원시켜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홍 지사는 무죄판결을 받은 당일인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대란대치(大亂大治)의 지혜를 발휘해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대권 도전을 시사했다.
jrkim@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