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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원라인' 임시완 "순진한 사람 등쳐먹는 사기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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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배우 임시완이 사기꾼 새싹으로 분한다.

2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 3월 29일 개봉) 제작보고회에서는 임시완이 자신이 맡은 '민대리' 캐릭터를 PR했다.

이날 임시완은 "민대리를 맡았는데, 민씨는 아니다. 결국 성도 속여서 사기를 본격적으로 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복하지 못한 집안에서 자라 가난 속에서 살다가 ‘장과장’(진구 분)을 만나서 작업대출에 뛰어들게 된다. 순진무구한 사람의 등쳐먹는 거다. 사기꾼의 바닥에서 승승장구하게 되는 인물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경림은 "이렇게 순수한 신생아처럼 생긴 분이"라며 웃었다.

또한 앞서 '미생' 등 순수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바. 이번에는 뱀 같은 인물이라는 설명까지 나온다. 이에 임시완은 "나는 뱀은 아니고 지렁이 정도다. 옆에 계신 장과장이 뱀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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