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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MWC] 삼성전자, 윈도우 기반 투인원 '갤럭시 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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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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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윈도우 기반 투인원 '갤럭시 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Palau de Congressos de Catalunya)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윈도우 기반 투인원 '갤럭시 북'을 9.7형 '갤럭시 탭S3'과 함께 공개했다.

갤럭시 북은 윈도우 운영체제(OS)와 분리형 키보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으로 휴대 편의성에 생산성을 더했다. 사용 목적에 따라 키보드를 탈부착,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윈도우 10과 최신 7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북은 MS 오피스 워드, 엑셀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12.0형과 10.6형 2가지로 출시된다.

특히 갤럭시 북은 멀티터치 패드가 탑재된 풀사이즈 키보드 커버가 함께 제공된다. 일반 노트북과 같이 각 키가 분리된 아일랜드 스타일의 자판 디자인이 적용됐고 터치패드도 훨씬 커졌다.

갤럭시 북은 사용 용도에 따라 ▲405360도 세가지 각도로 세울 수 있는 ‘노트북 모드’ ▲S펜으로 그리는 ‘이젤 모드’ ▲아예 눕히거나 10도로만 세우는 ‘노트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은 프레임과 후면 전체에 실버 메탈 소재를 적용한 풀 메탈 디자인이며 키보드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북은 ▲HDR 영상 재생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0.7mm 펜촉의 혁신적인 S펜, ▲스마트기기간 손 쉽게 컨텐츠를 공유해주는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이다.

갤럭시 북은 4K 영상 재생,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콘텐츠의 밝기와 명암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 기능도 장착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였던 S펜도 이번 두 제품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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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펜대의 두께는 약 9mm로 일반 필기구와 같은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충전은 필요 없다. 또 S펜은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돋보기’ ▲일반 캡처뿐 아니라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도 가능한 ‘스마트 셀렉트’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밖에 갤럭시 북에는 ▲LTE Cat.6 지원, ▲전면 1300만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USB 타입-C 포트 ▲최대 256GB 마이크로SD 카드 ▲고속 충전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의 컨텐츠를 자유자재로 공유할 수 있다. 또 어느 기기에서든 알림을 확인하고, 메시지에 답할 수도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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