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인제 "탄핵 인용시, 국민적 저항 일어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탄핵, 특검 연장 반대' 기자회견하는 이인제


"朴, 하야 안할 것…황, 특검 연장 거부해야"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24일 "탄핵 인용 시, 국민적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헌법재판소가 기각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탄핵이 인용돼 대통령 궐위가 생기면 2개월 안에 대선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며 "국민적 저항의 에너지가 이번 조기 대선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최근 범보수 일각에서 제기되는 박근혜 대통령 자진 사퇴설에 대해 "그런 얘기가 나오는 지도 몰랐다"며 "박 대통령이 자진사퇴 할 일은 없어 보인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이번 특검은 야당만의 특검"이라며 "황 대행도 단호하고 신속하게 특검 기간 연장을 거부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csy625@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