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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황 대행 "지금은 호모 헌드레드(100세)의 시대…장수가 축복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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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어르신들에게 인사말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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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노인 복지 지원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 대행은 "지금 인류는 유엔에서 말한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 즉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 중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장수가 축복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것이 우리 시대 당면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어르신들은 현대사의 어려움을 겪어내시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끌어낸 주역"이라며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만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우리 구성원 모두의 책임과 도리"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정부의 노인 복지정책이 현장에서 잘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관계기관과 노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대행은 노인인력개발원과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프렌즈봉사단 등 노인복지 관련 기관들에게 "다 같이 힘을 모아 어르신들의 복지와 건강, 안전을 더욱 꼼꼼히 챙겨달라"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현 세대가 공유하고 미래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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