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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에어백 결함 '벤츠·혼다' 화재 가능성 '포르쉐' 등 13개 차종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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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가 판매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LK350, ML280 CDI 4MATIC 등 9개 차종은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일본 타카타社 부품)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5년 10월 26일부터 2009년 4월 22일까지 제작된 SLK350 등 9개 차종 284대다.

IT조선

혼다코리아 GL1800 이륜차도 벤츠와 동일한 일본 타카타 부품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11년 9월 26일부터 2012년 8월 20일까지 제작된 GL1800 162대다.

포르쉐코리아의 911카레라, 718 박스터 2개 차종은 고압연료 파이프 고정 나사가 재질 불량으로 파손돼 연료가 누유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5년 12월 7일부터 2016년 5월 25일까지 제작된 911 카레라 등 2개 차종 28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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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테고 화물차는 엔진 전기배선 간 간섭으로 전기배선의 피복이 벗겨질 경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7월 3일부터 2016년 12월 7일까지 제작된 아테고 120대다.

IT조선 정치연 기자 chich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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