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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안철수의 썰렁 ‘아재개그’에 썰전 시청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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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의 대선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출연한 ‘썰전’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JTBC 썰전 시청률은 7.221%(유료방송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이재명 성남 시장 편이 기록한 시청률 7.195%보다 0.02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날 안철수 의원은 차분한 모습으로 ‘아재개그’를 선보이며 웃음을 전했다.

안 의원은 자리에 앉자마자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 김구라 등에게 “이렇게 만나게 돼서 반갑다”며 “그런데 너무 가까이 앉는다. 김구라씨 털이 다 보인다”는 의외의 멘트를 해 웃음을 전했다.

중앙일보

[출처 JTBC 썰전 캡처]




또 ‘국민의당은 문모닝당이다’라는 지적에 대해 “알고보면 박모닝, 최모닝이 훨씬 더 많다”고 받아치기도 했다.

앞서 ‘썰전’에 나와 자신의 장점을 뽑은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을 언급하며 “나의 세가지 덕을 어찌 그리 잘 꼽아쓰까”라며 김경진 의원의 유행어를 따라하기도 했다. 또 대선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문재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을 평가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은 경재자이며 안 지사는 집안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친구가 된다면 이재명 시장이 제일 호감이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에 대해선 특히 “요즘 고생을 하고 계시다”며 “힘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며 파이팅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황정일 기자 hwang.je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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