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 모바일 사업부 출신 직원들이 설립한 HMD글로벌은 MWC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HMD글로벌은 휴대폰 브랜드로 '노키아'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지만 법인 노키아와는 별도다.
노키아라는 브랜드를 이용해서 새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노키아5'와 '노키아3'다. 두 제품은 모두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7.0 누가를 탑재했다. 노키아5는 5.2인치 화면에 1280x720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 2GB램(RAM), 120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3의 구체적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키아5 보다 하위 기능을 탑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HMD글로벌은 노키아의 주력 제품이었던 피처폰 '노키아3310'의 리메이크 버전을 MWC에서 선보인다. 노키아3310은 2000년 세계적으로 1억대가 판매된 제품이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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