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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면담 |
남 지사는 이날 아우어 대사에게 "독일식 대연정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없애고 한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최고의 혁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독일 정치 리더들과 급변하는 외교·안보 환경에 어떻게 협력하고 대처할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아우어 대사는 독일 대연정의 장점을 소개한 뒤 "한국과 독일은 외교, 무역, 학문, 과학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 특히 경기도와 돈독한 관계를 굳혀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아우어 대사는 이 자리에서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교부 장관의 서신을 남 지사에게 전달한 뒤 "서신에 '한국은 독일에 특히 중요한 국가라고 생각하고, 한국과 긴밀히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남 지사는 지난해 11월 베를린을 방문, 슈뢰더 전 총리가 마련한 오찬 간담회에서 당시 독일 부총리 겸 경제에너지부 장관이던 가브리엘 장관을 만나 관심사를 교환한 바 있다.
kw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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