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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남경필 "원칙없는 단일화는 비겁"...유승민에 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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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조기 대선을 겨냥해 보수와 진보 양대 진영에서 선거연대 움직임이 고개를 들고 있는데 대해 "비겁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같은 보수진영 후보인 유승민 의원의 단일화 요구에 대해 단순히 선거에 이기려고 원칙도 없이 단일화하자는 것은 비겁한 보수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국민들은 대한민국 정치가 보수와 진보의 이념대결이 아닌 양 진영의 합리적 세력이 연정과 협치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발현해주길 바라고 있다며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정권교체'를 넘어 '세대교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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