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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남경필 "문재인 '대세 확인' 발언은 패권주의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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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패권주의와 '초록이 동색'"

뉴스1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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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후보 본인 스스로 '대세를 확인했다'고 얘기하는 오만함은 패권주의적 사고에서 나온 것"이라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남 지사는 "문재인은 구시대의 '올드' 정치인이고 문 후보의 사고는 '노무현 시대'에 머물러 있다"며 "남경필은 좌우를 통틀어 시대의 변화와 함께 진화한 '뉴' 정치인이며 그 '새로움'으로 대한민국을 바닥부터 리빌딩할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5년 내내 과거의 망령과 싸우다 끝날 것이며 미래 비전도 실천 능력도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시계는 멈출 것"이라며 "남경필은 5년 동안 대한민국의 50년을 먹여 살릴 미래와 싸우며 새 시대를 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에게는 패권정치의 불안함이 있다, 친박 패권주의와 친문 패권주의는 '초록이 동색'"이라며 "남경필에게는 우리 정치에서 유일하게 협치와 연정의 유연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문재인 후보를 이길 보수의 유일한 대안은 남경필"이라며 "문재인은 낡은 과거에 머물며 대한민국을 '노무현 시대'로 되돌리지만 남경필은 과거를 뛰어 넘어 미래를 고민하며 새 시대를 여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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