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당진시,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 만들기 본격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희득 기자]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가 25일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2기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올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으로 5개 분과, 110명으로 조직이 대폭 확대된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 당진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국내외 관련 단체와의 교류 확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지역 내 광범위한 시민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ㆍ경제ㆍ환경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의 지속가능발전의 토대가 될 기본계획 수립도 올해 상반기 중 추진된다.

이 계획은 시가 지난해 실시한 기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정부의 '제3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당진시 중장기 계획을 반영해 분야별 지속가능 전략과 세부 이행계획안이 제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세먼지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 사용, 양성평등, 재해ㆍ안전 등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측정과 친환경 자원순환 경제 구축방안 외에도 환경ㆍ사회ㆍ경제ㆍ지역개발 등 각 부문 간의 통합성을 높이기 위한 제고정책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김홍장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의 가치에 대한 공감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 행정 내부의 수평적 통합과 민관협치를 위해 협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시의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에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5일 위촉식에서는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기 상임협의회장으로 활동한 윤종호 씨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저작권자 Copyright ⓒ 중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