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파 14 참전! 'EVO 2017' 출전 종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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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렸던 ‘EVO 2016’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냈다. 세인트 최진우를 필두로 ‘철권 7’ 1, 2, 3위를 전부 한국 선수가 거머쥐는가 하면, ‘스파 5’에서도 잠입 이선우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 되는 가운데 ‘EVO 2017’ 정식 종목이 밝혀졌다.
‘EVO 2017’ 정식 종목 소개는 24일(현지기준) 트위치 ‘레드불 e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EVO 2017’에 등장할 8개 게임이 공개됐다.
먼저 2016년 경기에서도 등장했던 종목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철권 7’,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for Wii U’,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DX 4종은 이번에도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었다. 여기에 ‘길티기어 Xrd 리벨레이터’의 경우, 확장판에 해당하는 ‘길티기어 Xrd REV 2’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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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트 파이터 5'는 이번 대회에도 참전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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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권 7'은 이번에도 싹쓸이할 수 있을까? (사진제공: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어서 새롭게 추가되는 종목이다. 시리즈 최초로 3D그래픽을 채택한 SNK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역대 최대 볼륨을 자랑하는 아크시스템웍스의 ‘블레이블루: 센트럴 픽션’이 새롭게 참전한다. 여기에 오는 5월 발매될 예정인 ‘인저스티스 2’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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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첫 3D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사진출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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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시스템웍스의 '블레이블루: 센트럴 픽션'도 볼 수 있다 (사진출처: '블레이블루' 공식 홈페이지)
▲ 오는 5월 출시될 '인저스티스 2' 게임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PS 공식 유튜브)
마지막 종목은 다소 독특하다. 바로 유저가 직접 보고 싶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종목의 후보로는 ‘모탈컴뱃 XL’,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스컬걸즈’, ‘폭권 토너먼트’, ‘킬러 인스팅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 ‘암즈’, ‘윈드재머’, ‘니드호그’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유저들이 선택한 게임이 8번째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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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 게임 중 유저가 선택한 게임이 정식 종목이 된다 (사진출처: 트위치 영상 갈무리)
‘EVO 2017’은 오는 7월 14일부터 2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며, 선수 출전 등록은 2월부터 시작한다.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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