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플랫폼 플리토, 무료 실시간 텍스트 번역 기능 출시

번역 플랫폼 플리토는 실시간 텍스트 무료 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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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누적된 자체 언어 데이터를 활용해 구동되는 텍스트 번역 기능은 사용자가 번역 요청 창에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간단한 단어 하나만 입력해도 해당 단어와 함께 활용되는 빈도가 높은 문장이 결과창에 함께 제공돼 사용자는 원하는 번역 결과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모든 번역 결과는 정확한 발음과 함께 제공돼 해외여행이나 외국인과의 의사소통 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시간 텍스트 번역 서비스는 플리토에서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18개 언어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이 업데이트 된 앱은 앱스토어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2012년에 설립된 플리토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650만 사용자 및 30만명의 번역가를 보유하고 있다. 일일 평균 6만건의 번역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집단지성 번역'을 내세우는 국내 대표 소셜 기반 인간번역 플랫폼을 구현해 자연스러운 최적의 번역서비스를 지향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실시간 텍스트 번역 기능 업데이트로 높은 품질의 결과를 제공하는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와 빠르고 편리한 기계 번역 서비스의 강점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언어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날이 성큼 다가왔다"고 말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