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이상민 의원, 오세정 의원, 조승래 의원과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문길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 출연연 원장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 촉진과 상호협력을 활성화해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도록 산학연 주체들이 결집된 지역으로 대덕을 비롯해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5개가 있다. 5개 특구에는 4000개 이상의 첨단기업과 100여개의 대학, 연구기관이 모여 우리나라 GDP의 3%에 해당하는 45조원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미래부는 연구개발특구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창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특구 2단계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우수기술 발굴, 기술이전과 사업화, 스타트업 성장 지원 등에 8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우수 기술 발굴과 제공에 137억원, 특구 내 거점대학의 아이디어 창업, 유망 초기기업의 보육 투자연계를 위해 71억원을 지원하고, 사업 대상기업의 제품개발과 양산 등을 위한 기술사업화(R&BD)에 564억원을 투입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출연기관, 대학에서 많은 성과가 나오고 있지만, 산업과 연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특구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창업에 이르는 연결고리를 튼튼히 해 선순환 체제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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