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닷컴 관계자는 “지난해 7~9월 시행된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환급 정책과 각 브랜드별 신제품 출시가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제 같은 해 8월 주요 김치냉장고 제조사가 스탠드형 제품을 출시하면서 4도어 스탠드형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철`이라는 특정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난 셈이다.
하지만 김치냉장고 시장 1년 성패를 판가름할 수 있는 시기는 김장철인 4분기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브랜드별 주문량 비율은 대유위니아 `딤채(35%)`, LG `디오스(33%)`, 삼성 `지펠아삭(26%)`, 동부대우전자 `클라쎄(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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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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