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회 지급되는 협력사 인센티브는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인센티브로 구성된다. 생산성 격려금은 생산과 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급됐다. 안전인센티브는 환경안전 부문 사고 발생을 없애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됐다.
삼성전자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면 협력사는 전액을 근로자에게 전달하는 구조다.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2010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대 규모다. 설 연휴 직전에 지급해 협력사 임진원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안전인센티브를 신설한 2013년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금액을 협력사에 지급했고(68억3000만원→180억9000만원), 이후로도 설비 유지보수 협력사 외 IT협력사 등 지급 대상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총 368억30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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