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의 실증화와 사업 모델 창줄에 대해 두 기관이 협력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글로벌핀테크연구원은 산업과 산업,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신산업 창출 및 금융의 글로벌화를 앞당기고, 정책 연구지원 및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핀테크 기업들이 참여한 연구원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틸론은 금융거래 시 스마트 계약 등 무결성과 신뢰성 확보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틸론은 최근 금융권의 PPR, 스마트 태블릿 및 청원시스템 등 핀테크 분야가 점차 고도화되면서 클라우드 뿐 아니라 블록체인을 통한 포그(Fog)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포그 컴퓨팅과 블록체인을 접목해 금융거래나 IoT 분야를 고도화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놓을 계획이다. 모든 기능을 클라우드에 이관하지 않아도 신속하고 정확한 관리가 가능한 IoT 시스템을 구현하거나, 블록체인을 통해 더욱 간편하고 안전하게 개인 간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클라우드가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선 것과 같이, 블록체인은 핀테크를 뛰어넘어 많은 분야에 변화를 가져오게 될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가상화를 뛰어넘어 포그 컴퓨팅, IoT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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