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정기점검을 통해 설연휴 이벤트 콘텐츠와 함께 혈맹 아지트 1차 콘텐츠를 추가하고 ‘오만의 탑’ 스테이지 확장 등의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인기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업데이트 이후 다운로드 오류가 발생하며 이슈가 되고 있다. 서비스사 넷마블게임즈는 과도한 마켓 접속으로 인한 현상으로 풀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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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점검이후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다운로드 오류가 발생하며 업데이트 콘텐츠 설치가 이뤄지지 않는 등 문제가 생긴 모습이다. 특히 일부 이용자들은 게임 접속시 캐릭터가 사라지는 현상이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이에 넷마블게임즈는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일 ‘포켓몬고’ 출시 당시에도 이용자들의 게임 다운로드를 위한 마켓 접속이 집중되면서 다운로드 오류 현상이 발생한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업데이트는 현재 완료된 상황이다. 현재 다운로드가 안 되는 현상은 마켓쪽에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추정된다. 임시조치를 공식카페를 통해 안내드리고 있으며 마켓 통해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캐릭터가 사라지는 현상과 관련해서도 계정을 연동하지 않은 일부 이용자가 업데이트 오류로 인해 게임을 삭제했다가 다시 설치했을 때 발생한 현상으로 풀이했다. 구글 플레이 등 계정 연동이 이뤄진 이용자의 경우 캐릭터가 사라지는 현상이 없다는 설명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계정 연동이 돼있는 이용자들의 경우는 캐릭터 소실문제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측은 해당 오류와 관련해서는 최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마켓 내에서 발생한 문제로 보이는 만큼 오류 해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은 현재 네이버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상황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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