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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포켓몬 고' 한국 출시 첫날 283만명 다운로드...와이즈앱 조사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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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의 '포켓몬 고'가 24일 한국 출시 첫날 300만명에 육박하는 이용자가 게임을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24일 하루동안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중 283만 명이 포켓몬고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공식 경로로 정식 출시일 전까지 설치하고 지우지 않았던 51만명까지 포함해 총 334만명이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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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용자 수치는 24일 하루 동안 291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첫날 사용자가 100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수치다.

이는 한국 안드로이드 앱 전체에서 일 사용자 순위 13위에 해당되며, 게임 부분에서는 하루 만에 1위에 올랐다. 2위인 클래시 로얄의 일 사용자 153만명, 3위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95만명을 크게 앞섰다.

와이즈앱의 조사는 24일 하루 동안 전국 1만74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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